날씨가 따듯한 여름철에는 모기에 안 물리고 지나갈 수 없죠. 더욱이 여름철 아이들의 방학기간이나, 휴가 기간에는 해변이나, 계곡 등 다양한 장소로 이동을 하여 휴가를 보내다가 모기에 물리는 일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데요. 모기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모기 물리는 일이 마음 편안하게 쉽게 넘어갈 일이 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증후군이란??
모기에 물리면 모기에 물린 곳이 퉁퉁 부어오르고, 열이 동반되는 동시에 시간이 지나면 큰 물집이 생기며, 모기 침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을 말합니다.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이 심한 경우 미열이 시작되면서 호흡곤란이 동반되어 위험할 수 있으니, 스키터증후군 반응을 보이는 분들은 여름철 더욱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모기 외에도, 곤충 알레르기는 벌, 개미 등에서 올 수 있으며, 곤충의 배설물 부스러기에 의해서도 우리 몸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저희 딸아이도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 증상 있었어요...
친정집 시골에 왔다가, 마당에서 재미있게 놀던 저희 두 딸내미들이 모기에 잔뜩 물리고 말았습니다. ㅜㅠ 괜찮겠거니 하고 집에 있는 버물리 같은 모기에 물렸을 때 바르는 연고를 발라 주었는데요. 하루 지나고 보니, 모기 물린 곳이 퉁퉁 부어오르고, 열이 올랐습니다. 그러더니, 물집이 생기기 시작하였어요. 8월 15일 광복절인 공휴일 날에도 진료 가능한 피부과를 시골집 근처에 있는 곳으로 알아보았으나, 문을 연 곳이 없었기에.. 약국을 방문하여 약 처방을 받고 왔습니다.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중후군 처방받은 연고 케어믹신 효과 좋았어요!!
저희가 처방받은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 치료 연고는 바로 케어믹신 연고였습니다. 상처치료, 화상치료, 감염예방, 통증 완화 등 상처치료 3중 복합 항생제 + 통증 완화가 되는 연고였습니다. 저희 딸들은 6살, 8살 나이이기에 어른들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연고로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케어믹신 연고를 하루 발랐는데도, 차도가 보였습니다. 가려움증이 빨리 사라지고, 아이들이 모기에 물린 곳이 가려워서 긁는 행동이 무척 줄어들었답니다. 하루 이틀 발라보니, 차도가 보이면서 지금은 딱지가 만들어졌어요. 약국에 방문하였을 때, 일반 상처치료 3중 복합 항생제를 처방해 주셔서 모기에 물린 약을 처방해 주셔야 하는 거 아니냐며 물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약사님께서는 모기에 물려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손톱으로 긁는 순간 감염이 진행되어 상처로 진행되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케어믹신 같은 상처치료, 화상치료, 감염예방, 통증 완화 4중 복합 항생제를 처방해 주시는 거라고 말씀해 주셨답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부어오름이 정말 심했기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저희 아이들 다행히도 호흡곤란이나, 미열이 동반되는 등 심한 모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스키터증후군을 잘 지나갔습니다. 스키터 증후군은 면역력이 약한 어른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모기에 물렸다고 우습게 보고 그냥 지나가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았답니다. 모기에 물렸다면, 피부의 진행 상태를 잘 관찰하면서 안전한 여름을 보내야겠습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대처법! (온찜질 & 냉찜질 모두 도움 됩니다.)
항히스타민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요. 항히스타민이란? 강장동물에 쏘였을 때의 치료제로 쓰이는 연고를 말한답니다. 모기에 쏘인 부위를 알코올 등으로 잘 씻고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에 물린 곳을 냉찜질해 주면 부기가 가라앉을 수 있고, 가려움증을 줄일 수 있답니다. 또한 온찜질도 가능한데요. 온찜질을 해주게 되면, 모기 타액을 분해할 수 있어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 온찜질과 냉찜질을 번갈아 가면서 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모기에 물렸을 때, 이것만은 절대!! 하지 마세요!!
아이가 모기에 물린 곳이 가렵다고 말하면, 엄마분들 모두 저와 같이 말한 적 한 번쯤은 있었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바로! "손톱으로 십자 모양내어 꾹 꾹 눌러줘"라는 말이요. 그런데, 정말 안 좋은 행동이라고 하죠. 2차 감염을 유발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무사히 잘 지나갈 수 있었던 부위가 2차 감염으로 인하여, 스키터 증후군으로 이어져 부어오르고, 물집이 생기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답니다. 조금 더 심해진다면, 미열 동반과 호흡곤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모기에 물렸다고 간단하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일은 없어야겠어요. 아이가 너무 가려워한다면, 상황에 맞게 냉찜질로 가려움을 줄여 주시는 것이 좋고요. 모기 타액을 분해시키는 온 찜질도 번갈아 가면서 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가려움을 줄이는 찜질이 끝나셨다면, 모기 물린 부위를 알코올 소독으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발라 주세요.
오늘은,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증후군 관련 내용으로 포스팅을 하였는데요. 시골에 내려와서 아이들이 모기에 물린 곳이 퉁퉁 부어오르는 것을 처음 보았는데, 모기 알레르기인 스키터증후군이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시골에 내려와서 모기에 물려 고생하는 것을 보니, 면역력 높이는 음식으로 신경 써서 식단을 잘 짜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반성의 시간도 가졌답니다... 모두 여름철 모기 조심하시고요. 아 참! 땀을 흘리게 되면 암모니아 냄새를 내뿜게 되는데, 모기가 좋아하는 냄새라고 하죠. 땀이 많이 나는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 샤워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죠? 올여름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