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글!
오늘의 주제로 다뤄질 이야기는 보일러 설치 시 함께 설치가 이루어지는 가스 누설 경보기에 대해 이야기를 다루어 보려고 가지고 왔습니다. 왜냐고요?? 어젯밤 저희 집에서 일어난 일이기도 하고, 이 일을 겪고 보니, 저뿐만 아니라, 다른 가정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상황이 일어나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왜!!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예를 다루어 보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적어 봅니다.
사건!
저는 잠을 자다가 중간중간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이에요. 요즘 같이 건조해지고 추워지는 날씨에는 더욱이 여름철보다는 자주 가곤 합니다. 잠자기 전 물을 마시고 잔 날이면, 화장실 가는 일이 너무 잤아진답니다. 몸속의 소변 주머니가 작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ㅋㅋ 새벽에 화장실을 자주 간답니다. 이렇게 여느 때와 같이 새벽에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어디에선가 "삐빅 삐빅" 하고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희 집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겠거니.. 싶었었는데, 일정 간격대로 소리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찾아보니, 엄멈머~!!! 세탁기실 보일러 쪽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겠어요? 너무 놀라서 신랑을 깨우고 불나는 건 아니냐고 혼자서 벌벌 떨며 난리 법석을 떨었습니다. 처음으로 알게 된 가스 누설 경보기! 가스 누설 경보기는 보일러 설치 시 같이 설치가 되도록 법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가스가 새고 있다는 것??? 너무 놀라서 잠도 못 이루고, 가스가 새어 나와 죽는 건 아닌지!! 별의별 생각이 많은 새벽이었습니다.
우리 집에는 가스 누출 경보기가 없다??
예전에는 보일러 설치 시 가스 누설 경보기 없이도 설치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건설 현장 가스 누설 사고로 사망 사례가 자주 발생하면서 가스 누설 경보기를 법적으로 달도록 조치하였다고 해요. 이렇게 보일러 설치를 하게 되면 가스 누설 경보기도 함께 설치가 되는 것인데요. 현재 가정에서 사용 중인 보일러가 오래된 제품이라면, 설치 시기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가스 누설 경보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안전을 위하여, 가정에 가스 누설 경보기 하나쯤 설치해 두시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보일러 가스 누설 경보기
센코 사용 중인 가정에서 대처 방법 알려드릴게요.
보일러 설치 시 가스 누설 경보기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가스 누설 경보기를 만들어내는 과정도 급하게 이루어진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어떠한 인증기관 절차를 거쳤다고는 하지만, 빨리 만들어내야 하니, 조금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희 집에 달린 센코 가스 누설 경보기 역시.. 경보기 자체 고장도 많고, 건전지 배터리 약이 다 되었을 시 경보 울림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센코 가스 누설 경보기 사용하시는 분들의 다양한 사항을 가지고 A/S를 문의하시는 분들의 글도 많이 보았는데요. 갑자기 가정에서 경보음 울리면, 당황해하지 마시고, 지혜로운 대처로 가정의 안전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대처 방법
1. 가스 누설 경보기를 다른 곳에서도 울리는지 확인해 보자!
가스 누설 경보기 장치는 벽에서 떼내어 보일러 실 외 가스와 관련 없는 방으로 가지고 옵니다. 배터리를 분리하셨다가 다시 껴보세요. 그리고 센코의 경우 동그란 버튼 '경보 정지/점검'이라고 적힌 버튼을 한 번 눌러 줍니다. 2~~3분 내에 "삐빅 삐빅" 하고 경보음 울립니다. 그리고 전원 불 쪽에만 불이 들어온 후, 울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가스가 샌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다른 예로 방에서도 계속 경보음이 울린다면? 이것은 건전지 교체 알림음 또는 경보기 고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스 경보기 센코의 경우 무상 서비스 기간 중에는 배터리는 무상으로 배송해 주십니다.
센코 고객센터 : 031-492-0445
2. 도시가스에 전화하여 점검받기!
대처 방법 1번에서 경보기가 울리지 않았거나, 울렸거나 두 가지 사항에서도 반드시, 도시가스 점검을 받으셔야겠습니다. 만약, 가스 냄새를 평소에 종종 맡았다면 더욱이 위험한 상항이니, 도시가스에 전화를 하여 문의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스 냄새를 전혀 맡지 못했던 가정에서도 가스 누설 경보음이 울렸기 때문에 도시가스에 전화를 하여 안전 점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더욱이 겨울철이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 사례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하여 점검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스 누출 신고는 긴급 상황 신고에 해당하니, 신속히 접수하시길 바랍니다.
도시가스 고객 서비스센터 : 1600-0002 (*전심 시간 12~1시에는 가스 누출, 알림 등 긴급 상황 신고만 가능합니다.)
저희는 다행히도, 가스 새는 것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보기 고장 또는 배터리 교체로 보고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 후, 경보음이 울리지 않는지, 가스 냄새는 나지 않는지의 여부를 도시가스에 다시 한번 연락을 드려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배터리 교체 후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센코 가스 누설 경보기 이렇게 생겼어요.
보일러실 한쪽 벽에 걸려있는 센코 가스 누출 경보기 장치입니다. 보시는 봐와 같이 선도 연결되어 있고, 벽에서 떼어내기가 좀.. 불안해 보이시죠? 그런데요. 경보기 장치 오른쪽(사진상으로 보이는 쪽) 옆면을 살짝 밀면서 당기면, 쉽게 떼내어 집니다.
센코 가스 누출 경보기를 벽에서 떼어내면, 위 사진처럼 됩니다. 받침대와 전선은 그대로 남아 있고, 장치만 떼어낸 것입니다.
센코 가스 누출 경보기 장치 사진입니다. 배터리의 경우 일반 배터리가 아니기 때문에 인터넷 또는 센코 고객센터 문의하셔서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센코 가스 누설 경보기 장치와, 도시가스 점검받는 일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다루어 보았는데요. 가정에서 경보음 울리면, 너무 당황스럽죠? 우리 집에는 가스 누설 경보기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경보음은 배터리 교체 알림, 경보기 장치 고장 알림, 가스 누출 알림 등 다양한 사항에서 울릴 수 있다는 거 잊지 마시고, 무엇보다 당황해하지 마시고, 차분히 대처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