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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우리 아이는 행복한가요? 부부 싸움 차별은 아이 행복을 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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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뒷모습 사진

우리 아이는 행복한가요?

오늘은, 우리 아이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우리 아이 가정에서 표정은 어떤가요? 밝은 아이인가요? 또는 외부 활동에 있어서도 밝은 생활을 하는 아이인가요? 혹은, 그렇지 않은 아이인가요? 우리가 이번 시간을 통해 내 자녀는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고 있는지 세심하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저도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 키우다 보면, 스트레스 쌓이는 일이 너무도 많은 것이 사실인데요. 내 새끼 너~무~ 예쁘기는 한데, 힘들 때가 너무너무 많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엄마에게 생떼를 쓰는 건지도 모를 때가 있고, 왜 이렇게만 행동을 해야만 하는지도 아이의 마음을 도통 모르겠고 말이죠. 이렇듯 내 자녀인데, 정작 엄마인 나는 자녀의 마음을 모를 때가 너무도 많은 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여쭙니다. 우리 아이 행복하게 가정에서 잘 지내고 있나요?

 

우리 아이는 집을 좋아하는 아이인가요?

어느 날, 제가 저희 아이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집이 좋니?" 하고 말이에요. 그런데, 1초의 망설임 없이 "응! 너~~ 무~~ 좋아"라고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간단한 질문에 기분 좋은 대답이 들려오니, 안도감도 들고, 저희 아이들이 "우리 집은 괜찮은 공간이야"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 기분도 좋았습니다. 집은, 아빠 엄마와 함께 하는 공간입니다. 아빠가 싫거나, 엄마가 싫거나, 또는 나의 형제자매가 싫으면, 집이 싫다고 말할 수도 있어요. 우리 자녀들에게 질문한 번 해보세요. "집이 좋니?" 하고 말이에요. 집이 싫다고 하는 아이가 있다면, 아이와의 관계나, 부부 관계 등 아이가 불행하다고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을 다시 되짚어서 깊이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왜 집이 싫은지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이의 마음을 파악하시고, 아이의 입에서 "집이 좋아"라고 말할 수 있는 가정환경 만들어 주세요. 너무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혹시, 부부 싸움을 자주 하시나요?

저는 신랑과 연애를 3년 가까이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혼 생활은 9년 차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연애 시절부터 결혼 생활까지 정말 단 한 번도 큰소리 높여 싸운 적이 없습니다. 서로 마음 상했던 부분들을 이야기하는 토론(?) 정도를 시작한 것이 1년 정도 된 거 같습니다. 의견을 나누다 보면, 목소리가 커질 수 있잖아요. "아니~ 아니~ 그 뜻이 아니라~~" 요 정도 느낌 아시겠나요? 신랑과 저도 목소리가 작은 편이라 큰소리가 나질 않아요. 그런데요. 저희 아이들은 아빠 엄마가 싸운다고 말해요. 평소보다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고는 말이죠. 평소에 싸우는 모습을 본 적이 없기에,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살짝 목소리의 커짐이 싸운다고 느끼는 것인데요. 부부 싸움 진진하게 하면 정말 무섭잖아요. 아이들 겁부터 먹고 방에 들어가서 조용히 앉아서 불안해 할텐데요. 그런데, 저희 아이들은요. 신랑과 단둘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눌때도,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왔다 갔다 둘이서 이리 뛰어놀고, 저리 뛰어놀고, 그런 분위기예요. 저희 아이들은 아빠 엄마가 싸우는 모습을 본적이 없이 자랐습니다. 그래서 더욱 밝은 아이들인 거 같아요. 구김이 없습니다.

부부 싸움은, 아이들의 마음에 굉장한 불안감을 가져다줍니다. 평소에 남편분에게 또는 아내분에게 서운했던 부분들이 있었다면, 마음속에 쌓여 놓았다가 큰소리로 싸우지 마시고, 저희 처럼 토론(?)하세요. 마음을 여시고, 차근차근 이야기로 시작해 좋은 마음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서로가 바라는 방향으로 맞추어 가세요. 자꾸 잔소리를 듣게 되는 부분이 있다면 나쁜 습관은 고쳐나가는 것이 맞습니다. 부부 싸움은 되도록이면, 아이가 있을 때는 피하는 것이 좋겠죠? 아이를 생각하셔서 큰 소리가 나가려 해도, 참으셔야해요. 우리 아이들 행복하게 자라야 하지 않겠어요? 어른들이 조금만 참으시면 됩니다. 부부 싸움 아이가 있을 때는 참아주세요. 부부 싸움을 많이 보고 자란 아이들은 정서적 불안감으로 인해 삶의 행복보다는 불행만을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아이의 머릿속에 "나는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야"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시작 과정이에요. 이런 마음이 지속되면 "난 왜 태어났을까? 차라리 안태어 났더라면..." 하고 점점 더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접어들기 시작할 수 있으니, 부부 싸움은 되도록 하지 마시고, 부부 싸움이 시작이 될 거 같더라도, 아이가 옆에 있다면 멈춰 주세요. 내 아이 행복은 아빠 엄마가 지켜주세요. 

 

 

차별을 하시나요?

저는 두 딸의 엄마입니다. 아이마다 느끼는 감정이 조금씩 달라요. 첫째 아이와 막둥이를 생각하면 조금씩은 느낌이 다른데, 누가 더 예쁘다거나 하는 차이는 절대 아닙니다. 두 아이 모두 똑같이 사랑합니다. 그런데요. 아이들은, 동생만 더 예뻐해! 또는 언니만 더 예뻐해!라는 말을 할 때가 있어요. 첫째가 "동생만 더 예뻐해"라고 말하는 가정이 있는 반면 막둥이가 "언니만 더 이뻐해"라고 말하는 가정이 있겠지요. 저희는 막둥이가 매일같이 "엄마는 언니만 더 예뻐해"라고 말을 하곤 합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속이 아련합니다. "엄마는 언니만 더 예뻐해.라는 마을 안 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요즘 굉장히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막둥이는 첫째 성격과 달리 호기심도 많고, 활동 범위가 넓은 아이다 보니, 호기심 가는 것이 있으면 꼭 만져봐야 하고, 잘라도 봐야 하고 무조건 해봐야 하는 아이라 잔소리라면 잔소리가 더 많이 나가게 되는 아이라 언니만 더 예뻐한다고 느끼는 거 같습니다. 정확히 말해 저희 막둥이는 어떤 아이냐면요, 그렇게 사달라고 졸라대던 장난감을 사주면 이틀도 안되어, 그 장난감을 잘라서 분해하고 마는! 그런 아이예요. 그래서 제가 늘 "이거 쓸 수 있는 물건인데, 잘라서 못 쓰게 됐잖아.. 다음부터는 자르지 말자~! 망가졌을 때 분해해봐도 되잖아.. 알았지?" 하고 말해줍니다. 그런데요. 막둥이에게 차근차근 말을 해줘도, 밉게 말했다고 다짜고짜 짜증을 내고 화를 냅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도, 막둥이에게는 잔소리로 들리고, 저에게 서운한 마음이 가득 쌓이는 것이죠. 이렇게 성격이 첫째와 막둥이가 너무도 다르기 때문에 잔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은 막둥이는 "엄마는 언니만 예뻐해"라고 더욱 늘낄 수 밖에 없는 거 같은데요. 그래도 가르쳐야 하는 부분은 가르쳐야 하기에, 안 되는 부분은 단호하게 말해주고, 왜 안되는지 설명을 해줍니다. 그리고 막둥이가 엄마는 언니와 나를 동등하게 사랑하고 느낄 수 있도록  요즘은, 더 많이 안아 주고, 더 많이 뽀뽀도 해주고 사랑 표현을 더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그랬더니요. 막둥이가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언니만 더 예뻐해"라는 말이 조금은 줄었고, 행동하기 전 해도 되는지 물어보고 제가 안된다고 하는 부분에는 왜 안되는지 설명을 해 주면, 욱! 하고 올라오는 기분(못해서 짜증이 올라오는 기분)을 좀 누르고 저와 조율도 해줍니다. 이렇듯 아이를 변화시키는 방법은 부모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또한 부모밖에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무엇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또한 부모의 역할이겠지요. 우리 아이 차별하지 말고 동등하게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옆집 아이, 같은 반 또래 아이와 비교는 절대 하지 말아 주세요. 비교를 하는 순간부터 아이의 자존심은 무너져 버립니다. "나는 엄마 아빠한테 미운 존재야"라고 본인을 미운 오리 새끼처럼 생각하며 자라게 되니, 내 아이는 내 아이 그 자체로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며 사랑해 주세요.

 

아이 행복은 부모에게 달렸다!

위 글들 다 읽어 보셨다면, 아이 행복은 누구에게 달렸다? 네 맞아요. 부모에게 달렸습니다. 아이의 행복은 부모가 책임져야 하는 하나의 의무입니다.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것은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주는 부모의 역할 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 아이, 어려서부터 집이 싫어진다면, 방황하는 사춘기 시기에는 더욱 집이 싫어지게 되며, 가출하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사춘기를 겪는 시기여도, 제일 편한 장소는 "집"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행복한 가정생활을 만들어 주세요. 

 

아빠엄마 사이가 좋은 가정은?

남편분과 사이 어떠세요? 아내분과 사이는 어떠신가요? 부부 사이가 너무 보기 좋은 분들 많죠. 아빠 엄마와의 관계, 즉 부부관계가 좋을수록 아이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게 자랄 수 있습니다. 마음 넓은 아이로 성장하여 남을 배려해 주고, 마음 따뜻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 즉 단단한 마음도 갖추어져서 어떠한 어려운 일들을 겪게 될 때, 좌절감이나, 두려움 등에서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아빠 엄마의 사이! 아이가 바라보는 시선에서 정말 행복해 보인다면, 아이의 발달과정에 있어서 정말 큰 에너지 역할이 되니, 아빠 엄마 분들은 늘 꾸준한 사랑으로 단단한 가정 만들어 가시길 응원 드립니다.!

 

잔소리가 많은 엄마가 있는 집은 아이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없다!

이것 좀 해라! 저것 좀 해라! 매일 아이와 말씨름하시나요? 아이가 너무 과하지 않을 정도로만, 좀 괜찮은 아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오늘 정도는 아이를 이해해 주시고, 배려해 주세요. 매일 똑같은 잔소리 엄마도 너무 지치지 않나요? 저도 그래요. 매일 똑같은 잔소리로 아이들과 말씨름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요. 말씨름하다가 문뜩 드는 생각이 어떤 생각인 줄 아세요? "내가 이런 식으로만 아이의 마음에서 짜증을 일으켜야만 했어나?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정말 그렇더라고요. 다시 생각해 보니, 이렇게까지 잔소리 안 해도 되는 일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재미있게 놀고 있는 아이 또는 놀이방으로 가려던 아이를 붙잡고, "야! 너 숙제는 안 하고 놀려는 생각이야? 빨리 자리 앉아! 숙제 먼저 해! 엄마가 봐줄 시간 지금밖엔 없어! 빨리 앉아!"라고 말이 나오려고 할때, 달리 생각해 보자는 거죠. "지금 숙제 안 하면, 있다가 해야 하는데, 늦은 시간에 하면 힘들지 않을까? 시간 조율은 ㅇㅇ가 알아서 하는데, 숙제부터 하고, 놀면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놀 수 있을 거 같아서 엄마가 말해주는 거야~ ㅇㅇ가 편한 대로 하렴" 하는 방식의 대화법으로 아이의 마음도 이해하면서, 설득력있는 대화를 만들자는 것이죠. 이런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해보았더니요. 어떤 거부터 해야 좋은지 아이들이 알아서 따라와 줍니다. 오히려 "숙제 먼저 해라" 등 명령조로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려 할 때 악영향이 있습니다. 잔소리를 줄이고, 아이의 마음에서 바라봐 주시면서 이렇게 했을 때 좋은 점까지 설명해 주시면, 아이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바뀝니다. 아이들이 더 잘 알아요. 학교 갔다가 집에 오면, 또는 어린이집 갔다가 집에 오면 어떤 거부터 해야 좋은지 그리고 어떤 것부터 마무리 지어야 마음이 편안한 지를요.

 

 

얼마나 안아 주시고, 뽀뽀해 주시나요?

우리 아이에게 하루에 얼마나 안아 주시나요? 뽀뽀는요? 매일 자주자주 포옹해 주는 가정이 있는 반면, 포옹은 물론이거니와, 뽀뽀도 안 해주는 가정이 있을 거예요. 맞죠? 저는 매일같이 "사랑해"라고 말도 해주고, 아주 꽉! 껴안아 줍니다. 그리고 "엄마 딸로 태어나 줘서 너~~무~~고마워. ㅇㅇ와 ㅇㅇ는 엄마의 보물이야. 정말 소중한 보물" 하고 귀에다 대고 속삭여 줍니다. 그리고, 이마, 양쪽 볼, 코, 손, 발 등 몸 전체에 뽀뽀를 마구 해줘요. 아이들이 엄청 행복해합니다. 매일 하니, 자연스러워요. 서로 어색하지도 않습니다. 스킨십만큼 아이의 마음을 녹이는 방법은 없어요. 뽀뽀해 주고 안아주면 아이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가득 번져요. 아이에게 포옹과 뽀뽀를 통한 애정표현으로 "사랑해"라는 말과 함께, "나는 아빠 엄마 사이에서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매일 같이 확인시켜 주세요. 아빠 엄마의 사랑 표현은 아이들이 하루의 시간을 행복으로 꽉! 채울 수 있게 해주는 비타민이 되어줍니다. 잊지 마시고, 내 아이에게 매일매일 사랑을 표현해 주세요.

 

글을 마치며...

오늘 다룬 이야기는 제가 육아를 하면서 아이에게 실천하며 느꼈던 부분들(부부 싸움, 아이 행복, 아이 차별 등)에 대해 글로서 공유해 보았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내 아이는 행복하다고 느끼며 지내는 아이인지, 불행하다고 느끼며 지내고 있는 아이인지를요.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아빠! 엄마!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 소중한 아이 "이 세상에 태어나 보니, 행복하고 살만하네"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자고요.!! 육아 참 힘들죠. 저도 엄마의 심정 너무도 잘 안답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나의 힘듦보다는 아이의 행복이 더 중요한걸요..? 부모님들 모두 저와 같은 생각이시죠? 매일 하루하루를 육아로 시달리는 우리 부모님들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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