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세계를 뜨겁게 만들었던, 넷플리스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오징어 게임 기억하시나요? 오징어 게임에서 달고나 뽑기가 나왔었죠? 오징어 게임 드라마로 인해 잊히고 있었던, 그 추억의 달고나 뽑기가 다시 재 유행이 시작되면서 잠시 붐이 일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때 당시, 달고나 장사로 대박 나신 분들도 계셨던 거 같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였지만, 달고나로 재미 보신 분이 소개가 되면서 마음이 조금은 따뜻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느 날 저희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에게 들었던 거 같아요. 저에게 물어 보더라고요. "오징어 게임은 뭐냐~" "달고나는 뭐냐~"면서 말이죠. 그래서 오징어 게임은 어른들이 볼 수 있는 드라마 이름이며,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커서 볼 수 있는 드라마이고, 그 드라마 안에서 설탕을 녹여서 만드는 사탕이 나오는데, 찰흙처럼 다양한 모양을 찍어 낼 수 있으며, 찍힌 모양이 깨지지 않게 잘 깨뜨리면, 성공하는 게임이고, 그 사탕 이름은, 달고나라고 한다고 설명해 주었어요. 그런데요. 아이들이 정말 너무도 해보고 싶어 하는 거예요. 엄마도 해봤냐면서, 제가 해봤다고 하니,, 더욱 본인들도 하고 싶었던 거죠. 그래서 인터넷으로 달고나 만들기 세트 상품을 바로 구매를 했어요. 그리고 집에서 만들어 보았는데요. 아이들이 원하는 모양 찍어주고, 달고나 뽑기도 해 보니, 달고나 뽑기 재미에 푹 빠지더라고요. 작년에 달고나 제품 구매해서 지금까지 가끔씩 달고나를 만들고, 달고나 뽑기도 해보고 있답니다.
달고나 재료는 달고나 만들기 세트로 구성된 도구와, 식소다 그리고 설탕이 필요해요.
달고나 만드는 순서 위 사진 설명 안에 적어 두었는데요. 저희는 설탕 2스푼에 식소다 나무젓가락으로 두 번 정 도 콕! 찍어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식소다를 너무 많이 넣으면, 타기도 하고, 너무 많이 부풀고 맛도 써지고 맛이 없는 달고나가 만들어집니다. 저도 여러 번 해보았지만, 저는 매번 실패... 그래서 달고나 만들기 담당은 저희 신랑이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 달고나 달인이라고 할 만큼 정말 잘 만들어냅니다.
달고나 모양을 한 개 완성 한 후에는 반드시, 설탕을 녹이는 그릇을 꼭! 물로 씻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모양 달고나를 만들 때, 타지 않고 예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 개 한 개씩 만드니, 옆에서 서브 보는 저도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떠오른 생각이.. "스테인리스 냄비에 한꺼번에 크게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보니, 한결 빠르고, 한방에 여러 모양 찍어 낼 수 있으니, 너무도 손쉽게 달고나를 만들 수 있더라고요. 시간이 올래 걸려서 만들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저희처럼 해보세요.
스테인리스 냄비에 한방에 크게 만들어 단 시간에 달고나 완성해 보세요.
달고나 여러 개 만들기 너무 힘들잖아요. 그럴 때는, 저희처럼 스테인리스 냄비에 설탕 왕창 넣고, 달고나 한방에 크게 만들어 보세요. 위에 사진 달고나 크기 비교되시나요? 그리고 저는 별 모양 달고나를 깨 보았는데, 예쁘게 나오진 않았네요. ㅡ.ㅡ;;
우리 두 딸들은,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열심히 콕콕 찌르고, 파터니, 정교한 세모 모양의 달고나를 완성시켰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과 달고나 만들고, 달고나 뽑기 시간을 가져 보았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니, 부모인 저희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좋다면 다 모든 OK! 아니겠어요?^^
스테인리스 냄비에 달고나 만들어도 냄비가 망가지지 않을까? 염려스러워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저희가 해봤잖아요. 망가지지 않습니다. 만드시고 바로 흐르는 물에 놓아두시면, 알아서 벗겨져요. 철 수세미로 벅벅 문 댈 필요가 전혀! 없답니다. 집에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달고나 만들기 도전해 보세요. 재미도 쏠쏠!! 맛은 달콤! 재미와 달콤함을 더해주는 하루가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