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해수욕장
> 인천 중구 무의동 136-49
> 요금 입장료 : 대인 2,000원 / 고등학생 이하 1,000원
> 주차 가능 대수 : 1,000대
주말을 이용해 아이와 여행 장소로 실미도 캠핑 장 다녀왔어요.
주말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주말에 약간의 비 소식이 있었지만, 아이들과 실미도 캠핑 장으로 이동하여, 캠핑을 즐기기로 하였습니다. 실미도 캠핑 장에서 머무는 내내 집으로 도착할 때까지 다행히도, 비가 내리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더욱 시원한 날씨에 즐거운 캠핑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실미도 캠핑 장까지는 1시간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거리상 가볼 만한 거리였습니다. 차도 밀리지 않았고, 많은 사람 들로 붐벼 복잡한 캠핑 시간이 되지 않을까도 싶었지만, 텐트 칠 수 있는 장소가 곳곳에 보이고 생각만큼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대에는 썰물이 시작되어 뻘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실미도 캠핑 장 출발~!
집에서 출발하여, 30분 정도 달리니, 인천과 영종도를 잇는 3번 째다리 제3연륙교를 지나기 시작했습니다. 제3연륙교는 정말 긴 다리입니다. 태풍이나, 큰 폭풍우가 쏟아질 때는 좀.. 아찔할 거 같을 정도의 규모이니, 건널 때마다 살짝 긴장이 되는 다리입니다.
실미도 해수욕장 도착~!
인천과 영종도를 잇는 3번째 다리인 제3연륙교를 건너고, 30분? 정도 달려오니, 실미도 해수욕장 겸, 실미도 캠핑 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신랑은 부지런히 텐트를 설치했답니다. 저희가 설치한 텐트는 "탁" 하면, 쫙~! 펴지는 로티 캠프 원터치 육각 텐트여서 텐트 설치하는 데에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당일치기 일정을 생각하고 짐을 꾸렸기에, 짐도 간단했습니다만, 하룻밤 자고야 말았습니다. ㅜㅠ 로티 캠프 원터치 육각 4~5인용 텐트는 아이들이 어리다면, 옹기종기 붙어서 잘 만한 사이즈입니다. 아빠 엄마 체구가 좀 큰 편이시라면, 살짝 작을 수 있는 사이즈가 될 수 있겠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2시 10분경이었는데, 썰물로 인해 뻘에서 조개며 꽃게를 잡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실미도 해수욕장은 실미도 캠핑 장소로 그만이었습니다. 텐트 칠 장소도 많았고, 차박 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이 계셨는데요. 차박 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캠핑 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인천 주변으로 캠핑 장 찾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실미도 캠핑 장 인천 캠핑 장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
실미도 캠핑 장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로 뻘에 나가 꽃게와 다슬기를 잡고, 아이들이 챙겨 온 소꿉놀이 장난감을 가지고, 모래도 담고, 바닷물도 담아 가면서 놀았습니다. 구중 아이들이 꽃게잡이를 정말 재미있어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니, 밀물이 시작되어 뻘이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썰물 때가 되면, 실미도 유원지를 걸어서 다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밀물이 시작되면, 바닷물이 길을 막기 때문에 실미도 유원지는 한 섬처럼 만들어집니다. 밀물이 시작되면 실미도 유원지에서 실미도 해수욕장 쪽으로 서둘러 나와야 합니다.
바닷물이 텐트 앞까지 차오르면서, 아이들은 바닷물과 모래를 가지고 하루를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당일치기 계획으로 방문했던 실미도 캠핑 장이었는데, 아이들이 자고 가야 한다고 떼를 쓰는 통에, 정말 급! 난감했지만, 텐트 안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제대로 캠핑 즐기는 시간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먹을것도.. 덮을 것도.. 아무것도 없는데.. 큰일이었습니다.ㅜㅠ) 실미도 캠핑 장은 아이들이 이렇게 집에 가기 싫어할 정도로, 너무도 즐거워하는 장소였습니다. 저희 아이들을 보니, 아이와 여행 계획이시라면? 실미도 캠핑 장에서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 쌓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실미도 캠핑 장 해넘이가 너무 예뻐요♡
실미도 해수욕장은, 정말 매력 넘치는 배경이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햇빛의 기운으로 바다 한가운데는 비단길 같은 멋진 풍경이 그려졌는데요. 잊을 수 없는 너무 예쁜 풍경이었습니다. 잠시 후, 깜깜한 밤이 되니, 여기저기서 폭죽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폭죽 터지는 불빛을 아이들과 함께 감상해 보니, 이 또한 너무도 보람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실미도 캠핑 장에서의 하루를 마감하는 밤이 찾아왔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로 바닷가에 왔는데, 갈매기에게 과자 안 주고 갈 수 없죠. 새우깡, 꼬깔콘, 양파링 등 3가지 종류를 사다가 갈매기들에게 탈탈 털어 주었답니다. 아이들도 갈매기를 가까이에서 바라보면서 과자도 던져주고, 갈매기의 모습을 즐겁게 관찰하였습니다. 새우깡, 꼬깔콘, 양파링 3가지 과자를 갈매기들에게 줘본 결과! 갈매기는 제일 맛있게 받아먹었던 과자는 꼬깔콘이었습니다. 갈매기가 제일 좋아하는 과자는 새우깡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ㅋㅋ 갈매기가 좋아하는 과자는? 꼬깔콘이었던 것이죠. (아이들과 저의 생각일 뿐이에요.^^) 아침에 아이들과 실미도 바닷가를 한 바퀴 거닐고는,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하룻밤을 계획하고 다녀왔었더라면, 준비를 잘해서 고기도 구워 먹고 정말 알찬 시간을 보냈을 텐데.. 계획에 없었던 갑작스러운 캠핑 1박에 좀 아쉬운 캠핑 시간이었답니다. 다음에는 1박이든 2박이든 계획을 잡고, 꼼꼼하게 준비물 하나하나 챙겨서 아이들과 더욱 알찬 캠핑의 시간을 가져볼 생각입니다.
실미도 캠핑 장 텐트 설치 장소는?
저희는 1박으로 실미도 캠핑 장 다녀왔습니다. 실미도 캠핑 장은 텐트를 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소 따로 없으며, 실미도 해수욕장 내에 텐트를 설치하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도 차박을 하시는 분들 많이들 계셨어요. 차박 장소 찾으시는 분들은 실미도 캠핑 장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이와 여행" 또는 "주말을 이용해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은, 돗자리 하나, 간식, 장화, 여벌 옷, 수건, 양동이 등 실미도 캠핑 장 오셔서 꽃게잡이나, 다슬기 조개 등을 잡는 체험활동으로 당일치기 일정 계획하시고 오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차박 장소 좋고, 캠핑하기 좋은 곳으로 인천 캠핑 장 추천 드리고 싶은 장소로 실미도 캠핑 장의 이야기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6월은 캠핑하기에 딱! 좋은 날인 거 같습니다. 캠핑하기 좋은 황금 6월! 6월이 지나기 전에 한 번 다녀와 보세요.^^
캠핑 준비물 정보 공유 : 캠핑할 때 있으면 좋은 장비
> 저렴한 텐트 or 고가의 텐트
저희 텐트는 로티 캠프 원터치 육각 텐트로 꽤 저렴한 텐트였습니다. 원터치로 단 번에 펼쳐지는즉! 설치가 복잡하지 않아서 너무 좋은 텐트입니다. 캠핑족! 캠핑 마니아가 아니라면, 방수되고, 설치하기 쉬운 저렴한 텐트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캠핑이 처음이라면, 저가의 텐트 구매하셔서 다녀와 보시고, 얼마나 자주? 캠핑을 즐길 수 있는지 느낌 보시면서 캠핑 마니아분들처럼 캠핑에 푹~~ 빠지시는 분이라면 고가의 텐트와 고가의 텐트 장비들을 하나씩 늘려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아주버님, 엄청난 고가의 텐트와 텐트 장비를 젊어서 마련하셨지만, 캠핑 다녀오셨다는 이야기를 8년 동안 1~2회 들어본 거 같습니다. 1~2회 중 한 번은 아주버님 계신 캠핑 장소를 방문 드린적 있었는데요. 장비가 많다 보니, 텐트 장비만 하더라도 종류도 어마했습니다. 부품도 많다 보니, 텐트를 치고, 거드실 때도 부품 가방이며, 부품 세트들 맞추시느라 시간이 꽤 걸리셨습니다. "캠핑이 처음이다" 또는 "아이와 여행 처음으로 캠핑해 보려고 장만할 계획이다"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진짜 원터치!! 추천드려요. 탁 치면 한방에 쫙~! 펴지는 텐트요. ^^
> 램프
하룻밤 또는 이틀 밤 자고 오는 캠핑을 하실 계획이시라면, 더욱이 챙겨야 할 부분이 램프입니다. 텐트 안에서든, 텐트 밖에서든 램프가 있으면 밤중 식사할 때, 옷을 갈아입을 때, 물건 찾을 때, 화장실 다녀올 때, 없어서는 안 될! 참 필요한 장비입니다.
> 타프
타프는 산 모양? 세모꼴?처럼 생긴 그늘막과 비가림이 되어주는 장비입니다. 텐트 설치한 곳부터, 텐트 밖 캠핑 의자와 조리 도구가 있는 곳까지 타프를 쳐주면, 햇빛가림도 되고, 비가 내릴 때에도 텐트 밖 타프가 쳐진 곳에서 나와 식사나 책 읽기 등 다양한 생활을 할 수 있으니, 편안합니다. 어떠한 타프에는 램프도 설치할 수 있으며, 빨랫줄을 만들어 수건이나, 빨래한 옷 등을 널 수 있도록 기능이 있는 타프도 있습니다. 이런 기능이 없는 타프에도 줄을 이용해 빨랫줄을 만들기도 합니다.
> 캠핑 변기
깔끔한 분들이라면, 캠핑 변기 필수 장비입니다. 대부분 캠핑 가능한 해수욕장이나, 텐트를 칠 수 있는 캠핑장에 마련된 화장실은 깨끗하지 않습니다. 냄새도 심하게 날뿐만 아니라, 변기도 지저분하고 휴지통에는 휴지가 가득 쌓이고, 말도 못합니다... 캠핑 변기 챙기시면, 볼일을 편안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원터치 샤워 텐트 or 간이 화장실 or 간이 탈의실 부스
바로 위! 캠핑할 때 있으면 좋은 장비로 캠핑 변기 설명드렸죠? 변기만 있으면 안 되겠죠? 어딘가에 변기 배치할 곳이 필요하잖아요. 그것이 바로 원터치가 되는 샤워 텐트 겸, 간이화장실 겸, 탈의실 부스가 되어주는 텐트입니다. 원터치 샤워 텐트만 있으면, 물놀이하고 젖은 옷을 뽀송한 옷으로 갈아입을 때 텐트 안까지 들어가지 않고도, 옷을 편리하게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변기를 가져다 놓고, 볼일을 볼 때 사용하기에도 좋으며, 캠핑장 개수대에 물 호스만 연결하여, 샤워 부스 텐트 안에서 샤워도 가능한 장비입니다.
> 캠핑의자
"돗자리만 있으면 되지 뭐~"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돗자리보다는 캠핑에서는 캠핑의자가 편리하고 편안합니다. 돗자리는 바닥이 울퉁불퉁하여 배기기도 하고, 좀 편치 않습니다. 하지만, 캠핑 의자는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바닷가 또는 계곡 등 풍경 감상을 오랜 시간 할 수 있습니다.
> 담요와 캠핑 베개
캠핑 베개와 담요는 1~2개씩 꼭! 챙겨가세요. 당일치기 캠핑을 계획하시더라도, 하루 종일 바닷가에서 뒹굴고, 맛있는 식사하며, 이야기 나누다 보면, 조금은 눕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낮잠을 안 자더라도, 눕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베개와 담요는 1~2개씩 챙겨가셔서, 편안한 휴식도 즐기는 캠핑 시간을 가져 보세요.
> 텐트 에어매트
1~2박 캠핑을 계획하고 이동하신다면? 텐트 바닥에 깔을 텐트와 맞는 사이즈의 에어매트 꼭! 준비하세요. 바닥이 울퉁불퉁하고, 돌과 모래가 배겨서 에어매트 깔지 않으면, 잠을 설치게 됩니다. 텐트 안에서의 잠도 편안히 주무셔야죠. 텐트 에어매트 챙겨가셔서 꿀잠 주무세요. 잠자리가 편해야 캠핑 마지막 날까지 즐거운 시간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습니다.
> 조리도구 소품 걸이 또는 설거지 건조망
식사 후 설거지된 조리도구들을 건조할 수 있는 소품 걸이나 설거지 건조망을 준비하시면, 위생적이면서 깨끗이 잘 말릴 수 있습니다. 소품 걸이의 경우는 설거지 건조망에 비해 조리도구를 많이 건조할 수 없기에, 저는 설거지 건조망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그 외 캠핑 갈 때 챙겨야 할 짐들...
당일치기 캠핑, 1박 캠핑, 2박 캠핑 계획에 따라 부식비(고기, 식사 재료, 간식 재료, 과일, 물 등) 준비물도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고기를 드신다면, 숯불부터 캠핑 버너, 불판, 캠핑 상, 조리도구 등 다양하게 준비하셔야 하겠죠. 이 외에도, 돗자리, 세면도구(칫솔, 치약, 클렌징 폼), 수건, 화장품, 선크림, 수영복, 슬리퍼, 잠옷, 여벌 옷, 속옷, 핸드폰 충전기, 비상약(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복용 약까지), 캠핑용 선풍기, 우비, 우산 등 다양한 준비물이 있겠습니다. 이번 포스팅 시간에는 실미도 캠핑 장을 소개로, 캠핑 관련 다양한 정보도 나누어 보았습니다. 캠핑 계획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해 보았는데요. 캠핑 계획하시는 분들, 준비물 잘 챙기셔서 즐거운 캠핑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