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일주일 전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재방문하게 된 제주도였습니다. 작년에는 아이들과 함께,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에서 재미난 열차를 탔다면, 올해는 제주 레일바이크로 달리는 기분을 즐기고 왔습니다. 레일바이크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바이크여서, 열심히 페달을 밟아가면서 땀 흘릴 일 없다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경치를 구경하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제주 레일바이크는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로 641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09:00부터 17:30까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TEL은 064-783-0033이며, 비가 내려도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단, 폭우, 폭설 같은 운행이 어려운 천재지변 시에는 운행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 운행시간 및 관람 시간
회차 | 1회차 | 2회차 | 3회차 | 4회차 | 5회차 | 6회차 | 7회차 | 8회차 | 9회차 |
시간 | 09:00 | 10:00 | 11:00 | 12:00 | 13:00 | 14:00 | 15:00 | 16:00 | 17:00 |
운행 시간은 정시마다 운영이 되고 있으며, 1회차 오전 9시를 시작으로, 9회 차 17시 마지막 레일바이크 탑승 운행 시간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정시에 탑승하여, 관람하게 되는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예를 들어, 9시에 탑승을 하셨다면? 레일바이크가 한 바퀴 돌고 내려야 하는 시간이 9시 30분이 됩니다. 다음 운행 시간은 10시죠?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공백 시간 30분으로 탑승 대기 시간이 있습니다. 탑승 대기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포토존도 곳곳에 예쁘게 마련되어 있으며, 토끼, 닭, 염소, 흑돼지, 학 등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작은 동물원 같은 시설이 있기에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으시면 탑승 시간까지 지루함 없이 보내실 수 있습니다.
> 요금
구분 | 4인승 | 3인승 | 2인승 | 비고 |
탑승요금 | 48,000 | 40,000 | 30,000 | |
인터넷 예매 | 45,000 | 37,000 | 27,000 | |
단 체 | 44,000 | 36,000 | 26,000 | 20인 이상 |
도 민 | 32,000 | 24,000 | 18,000 | 신분증 제시 |
> 제주 레일바이크 도착!
제주 레일바이크는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너무도 좋은 장소입니다. 자동으로 움직이는 레일바이크는 힘이 들지 않아, 경치를 구경하면서 열차 타는 느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금 세게 달리는 구간과 천천히 경치를 구경하면서 달리는 구간이 있어서 재미있는 곳이었습니다.
> 탑승 전까지 대기 시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는 작은 동물원이 있어요.
탑승 전까지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작은 동물원처럼 꾸며진 장소가 있었는데요. 토끼와, 닭, 학, 흑돼지, 염소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학이 날개를 쫙~! 펼치면서 멋진 모습을 뽐내었는데요. 펼쳐진 날개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토끼에게 빠져버리고 말았는데요. 아기 토끼들이 몇 마리 있었는데, 작은 토끼가 귀여웠는지, 한참을 구경하였답니다.
> 탑승 전까지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는 방법! 예쁜 포토존에서 추억의 사진 남기기!
제주 레일바이크 주변 곳곳에 둘러보면 아기자기한 예쁜 장식과 함께 꾸며진 공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쁜 공간이 참 많았습니다. 포토존 공간이 너무도 예뻐서 사진을 안 찍고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사진 찍으면서 예쁜 포즈도 취해보고,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많이 담아가지고 왔습니다. 포토존 공간이 많아, 사진을 찍는 데에도 시간이 꽤 걸린 거 같아요. 기념사진 찍기에 아주 좋은 장소가 되어주는 레일바이크입니다.
> 4월의 제주 레일바이크 경치
4월의 제주 레일바이크의 모습입니다. 4월은 아직 이른 봄인지라, 푸릇푸릇 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한쪽으로 살짝 들꽃이 펴있는 공간 외에는 낙엽이 지는 가을 같은 모습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4월은 바람도 불고, 비도 내리고 오락가락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조금 더 심하게 느껴지는 달입니다. 4월의 제주는 비 오고 바람 불면 제법 쌀쌀한 날씨인 만큼 겉옷 챙겨 가시는 일은 필수입니다. 더욱이 저희처럼 어린아이들과 함께 동행할 때에는 담요나, 따뜻하게 챙겨 입힐 수 있는 겉옷 준비해 가세요. 위 사진에 보이는 초원에서 여유롭게 풀을 뜯어 먹고 있는 말이 보입니다. 제주는 여기저기 이동하다 보면, 초원에서 자유로워 보이는 말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제주도가 아닌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관경이 아니라서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게 와닿는 풍경이었습니다.
> 제주도 여행 4월보다는 6월 중순부터가 좋아요.
저희가 작년에는 6월 중순쯤 제주도 여행을 했습니다. 그 시기에는 세상에 꽃들과 푸릇푸릇 한 느낌과 알록달록 예쁜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날씨 또한, 장마 기간을 피하신다면, 덥지 않고 따뜻한 날씨로 관광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4월의 제주는 바람도 불고, 비가 내리고 나면 더욱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에 좀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풍경이 6월보다는 별로입니다. 운치가 덜합니다. 대신에 비수기에 제주 여행을 하면 좋은 점은? 비행기 표 가격은 차이가 크게 나지 않지만, 렌터카 비용이나, 숙박 비용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비용을 절충하여 다녀오려고 미리 4월에 다녀왔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작년보다 조금 더 길게 지냈던 제주도였는지, 여행 비용이 조금 더 들었습니다. 저의 생각은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비용이 조금 더 들이더라도 예쁜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계절에 다녀오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제주 에코랜드와 제주 레일바이크
작년에는 제주 에코랜드에서 열차를 즐겼다면? 올해는 제주 레일바이크로 달려 보았답니다. 제주 에코랜드에 비해 레일바이크는 규모가 작아 관람 시간이 짧고, 중간에 마음대로 내려서도 안되고 도착 구관까지 끝까지 타고 가야 하는 것이 좀 아쉬웠던 반면, 제주 에코랜드의 경우 열차의 역마다 내려서 구경하고 사진 찍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제주 레일바이크의 소요 시간은 대기시간 포함하여 최대 1시간 정도라면, 제주 에코랜드의 경우 역마다 내려서 관람하는데 40분 정도 잡는다면? 에코랜드의 곳곳을 담고 오신다면? 족히 짧게는 반나절, 길게는 하루의 시간을 투자해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 제주 에코랜드와 제주 레일바이크 모두 아이와 함께 하기에 너무도 좋은 장소이니, 아이와 제주 여행 계획이시라면? 제주 에코랜드와 제주 레일바이크 다녀와 보세요. 후회 없는 즐거운 여행이 되실 거예요. 혹시, 몰라 조금이라도 정보가 되시길 바라면서 아래에 에코랜드 포스팅 달아 봅니다.
Jeju Eco Land Theme Park. 6월 3일 제주여행 3일차 - 두 번째 장소! 달리는 열차를 타고, 이국적인 마을에서 인생 샷을 남기기 좋은 장소 에코랜드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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