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한 제주 섭지코지를 소개해 보려고 준비하였습니다. 제주 섭지코지는 아이와 함께 관광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경사도 완만하며, 섭지코지를 한 바퀴 돌고 오는 시간도 긴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녀오시면 좋을 장소입니다.
제주 섭지 코지 소개입니다.
제주 섭지코지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문의 전화는 TEL 064-782-2810으로 주시면 되고요. 주차장에 주차 후 관광을 하시면 되는데, 주차 요금이 발생합니다. 주차요금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섭지코지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생각하시면 되는데, 사진을 찍으시면서 천천히 자연환경을 감상하신다면, 조금 더 소요되실 수 있습니다.
| 주 차 요 금 안 내 표 | ||
| 시간 | 해당 차량 | 요금 |
| 30분 이내 | 소형 일반 | 1,000원 |
| 15분 초과시 마다 | 일반 | 500원 |
| 당일 최대 요금 | 일반 | 3,000원 |
섭지코지는 신양해수욕장에서 2km에 걸쳐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습니다. 섭지란 재사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이며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 방언입니다. 뱃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바닷가 쪽의 고자웃코지와 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정지코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형성된 언덕 위에는 왜적이 침입하면 봉화 불을 피워 마을의 위급함을 알렸다는 봉수대(연대)가 있습니다. 해안은 해수면의 높이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 나타났다 하는 기암괴석들로 절경을 이루었습니다. 외돌개처럼 생긴 높이 30m, 둘레 15m의 선녀 바위가 솟아 있는데,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 내려온 선녀에게 반하여 선녀를 따라 하늘로 승천하려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그 자리에서 선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주위에 삼성혈에서 나온 산신 인과 혼례를 올린 세 여인이 목함을 타고 도착하였다는 황노알이 있습니다.
섭지코지는 TV 드라마 촬영 장소로 유명한 명소이기도 합니다. 1991년에 방영되었던 여명의 눈동자, 2000년에 방영되었던 단적비연수 등 촬영지로도 알려지면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섭지코지는 제주도를 방문했을 시 들러보지 않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제주 섭지코지 경치가 좋은 곳! 그 유명한 포토존 그랜드 스윙을 만나다!
해안가에 위치한 섭지코지는 환상의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의 작은 마을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산책로가 해안가를 따라 길게 늘어진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디서나 사진을 찍으면 배경이 예뻐서 인생 컷 남기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제주도는 바다 물색이 정말 곱고 예쁩니다. 투명한 물빛이 마음도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거 같습니다. 우뚝 솟아 있는 붉은오름에 올라와 주차를 하고 산책을 시작한 시작점과, 저 멀리 우도와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 그 유명한 그랜드 스윙이 있는 곳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경치가 마음을 기쁘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멋지고 예쁜 자연환경은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너무도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섭지코지의 경우 화산재와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진 곳곳의 해안가의 돌들은 지리적 특색을 보여주는 곳으로 제주도의 지리환경을 한눈에 느껴볼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끝이 없게 펼쳐지는 드넓은 바다의 풍경도 마음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4월의 제주 여행은 그리 따뜻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바다를 타고 불어오는 바람결은 저희 가족들에게는 시원함을 안겨주었습니다.
붉은오름에 올라와 반대 방향인 그랜드 스윙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붉은 오름은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난관이 있는 계단이 있어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섭지코지 방문하신다면, 붉은 오름에 올라가셔서 섭지코지의 풍경을 한눈에 담아 보시길 바랍니다.
제주도의 4월은 더럿 유채꽃이 피어 있지만, 들판에 풍성한 꽃들이 자리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따뜻한 계절에 오시면, 초원에 푸르른 풀과 알록달록 예쁜 꽃들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랜드 스윙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기 전, 말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저희 두 딸들은 겁이 많아 지레 겁부터 먹고는 말타기 체험을 거부하였는데요. 제가 직접 말타기 체험을 해보고 싶었지만, 치마를 입고 와서 체험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말타기 체험을 해보실 분들은, 섭지코지에서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에 잠시 적어 보았습니다.
그랜드 스윙 그네는 정말 엄청 높았던 그네였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높은 그네..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얼마나 유명한지, 많은 사람들이 벌써부터 줄을 서서 그랜드 스윙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진도 찍고 그네도 타보고, 그랜드 스윙 동그라미 안에 들어가 있는 저 멀리 보이는 섬이... 성산 일출봉 같았어요.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곳이 제주의 유명한 우도 같네요. 그랜드 스윙까지 오시면, 성산 일출봉과 우도를 멀리서나마 눈으로 담아 보실 수 있답니다.
뷰 좋은 제주 성산읍 호랑 호랑 카페!
제주 섭지코지의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른 뷰 좋은 카페 호랑 호랑 카페에서 차 한잔하였습니다. 옥상으로 올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날씨가 맑고, 더욱 따뜻한 계절이 오면, 정말 자연환경이 주는 예쁜 뷰를 보면서 차를 마시는 것도 힐링의 시간이 될 거 같은 장소였습니다.
호랑 호랑 카페 야외로 나가면, 성산 일출봉이 바로 옆으로 보였습니다. 자연을 느끼며 차 마시기에 좋은 뷰 좋은 카페 호랑 호랑 카페에서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차 맛도 좋고, 뷰도 멋져서 남겨 보았습니다.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장소 몇 가지 추천!
작년에 이어 올해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되면서 느끼게 된 점이 크게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제주도 여행은 따뜻한 계절이 좋다는 점과, 또 하나는,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장소를 알맞게 잘 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6월에 방문할 때 제주의 날씨는 따뜻하고, 풍경도 알록달록 예뻐서 사진에 담기 좋은 풍경이었던 반면, 이번 4월 제주 여행은, 조금은 춥게 느껴지는 날씨와 칙칙한 풍경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제주 여행은 따뜻한 계절에 장마철을 피하여 오는 것이 좋다는 점!! 알아 두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여행 장소의 경우, 작년에는 성산 일출봉이나, 에코랜드 등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일정을 짜서, 아이들이 조금 지쳐하는 반면, 올해는 아이들 체험 위주로 장소를 잡아 제주도의 자연 환경을 느낄 수 있는 명소를 많이 들르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생각은,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여행의 반은 아이들을 위한 장소, 나머지 여행의 반은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넣어 여행 일정으로 짜야한다는 점!! 알아 두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 두가지 정도만 기억하셔서 제주도 여행에 오르신다면, 아쉬움이 덜한 즐거운 제주도 여행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장소 추천 드려보니, 궁금하신 장소는 링크로 이동하여 글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4월 아이와 제주 여행 제주 유리 박물관 유리 불어보고, 젤리 양초 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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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부터 5박 6일간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주도 여행 기간 중 아이와 가볼 만한 장소를 정하여 다녀왔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장소는 제주 유리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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